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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mtee
[스크랩] ★주지훈은 어떤사람인가요? ver.1.1 본문
이 글은.. 제가 텔궁에 처음으로 썼던 글입니다. 지훈군이 마왕에 캐스팅되었다는
소식을 들은 얼마 후에 쓴 글이었지요. ^^ 혹여 기억하고 계시는 분도????
앞으로.. 이 글은 버전업하면서 진화해 나갈 듯 합니다. 지훈군을 조금쯤 더 알게되 지금..
버전 1.1에서 달라진 점은 무엇인지.. 궁금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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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놀랐다.....
뒤통수를 한 대 얻어맞은만큼... 당혹스러웠다.
도대체 왜..... 주지훈인거지?
자기 자신이 마왕이 되어버리는 남자...
선과 악의 두 얼굴을 마음에 품고, 복수의 쾌감과 고통으로 무너져가는 남자..
.....가 되기에는....너무 예쁜 것 아닌가?
선고운 얼굴에 복슬복슬한 테디베어와 함께 하는 동화나라 왕자님의 이미지...
그리고 수많은 팬까지 거느리고 다니는 아이돌 스타라고만 여겼던 그는...
어두운 핏빛으로 상상해왔던 마왕의 세계에는 도무지 어울릴 것 같지 않았던
화사한 꽃핑크빛 이미지였던 것이다.
톱스타를 바란 것도 아니었고, 꽃미남을 바란 것도 아니었지만..
서늘한 눈빛뒤에 광기어린 수컷의 모습이 숨쉬는 그런 배우를 생각했었다.
영화판이든 연극판이든 10년쯤은 족히 단련된 잡초같은 남자를 기다렸었다....
.....왜...... '그'는 '그'를 선택했을까...
그는 사람을 잘 쓰는 감독이다.지금껏 스쳐왔던 존재감없던 배우들조차
그의 손을 거치면 반짝반짝 빛이 난다. 저렇게 멋진 이를 왜 미처 알아보지
못했던가 놀랄만큼... 배우가 가진 자신만의 매력을 정확히 짚어내고,
그것이 발산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주는 것... 그것이 그의 장기이다.
그런 그가 회심의 카드로 선택한 남자라면... 분명히 예사로운 배우만은
아닐 터.. 분명히 그에게 숨겨진 매력과 잠재력을 발견했던 것임에 틀림없다.
^^ 한 가지는 확실하다.
캐스팅의 제 1원칙이 '인간성'이라는 그의 철학에 비추어볼 때, 예의바르고
착한 젊은이일 것이라는 것... 그리고 좋은 목소리를 지니고 있을 거라는 것..^^
(이 두 가지는 그가 캐스팅한 배우들의 공통 분모다.)
열정을 가진 팬들을 가지고 있다는 놀라운 사실을 볼때, 그는 사람을 끄는
매력이 있는 배우라는 점이다. 배우에게 있어 '매력'이란 실력보다 더
중요한 요소이라는 점에서, 좋은 배우로서의 가능성은 충분한 셈이다.
간단한 검색을 해보니, 모델경력을 가진 훤칠한 외모에 깍듯한 효자라는
칭찬도 보이고, 맡은 일엔 뭐든지 최선을 다한다는 이야기도 들린다.
이제는 한 팀의 일원이, 아니 당당한 슈퍼 루키로 깜짝등장을 한
이 젊은이의 정체가 ......몹시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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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정체에 대해 알려주려 하는 수많은 이들.. 그들의 앞다툰 대답에 잠시
당황스러워질 정도였다. 사실.. 조금 의외였다.
지훈군에 대한 사전정보도 거의 없던 그때, 아이돌 스타의 팬들은 나이어린
소녀떼(?) 들일거라고 막연하게 생각하고 있던 그때...
팬들의 리플은 조금 예상밖이었다. 맹목적인 응원이 아니라 논리적이고 사려깊은..
그리고 배우에 대한 신뢰와 겸손이 엿보이는 평가들....
문득 궁금해지고, 호기심이 일었다. 과연 어떤 남자일까? 이렇게 든든하게 뒷받침을
받는 남자는? 이렇게 전폭적인 지지와 신뢰를 받는 남자는??
인터뷰에서 보였던 그는... 기자들 앞에서도 거리낌없이 만화책을 읽고 있는 조금은
엉뚱해 보이는 청년이었고, 외제차대신 자전거를 타고 다닌다는 소박하고 낭만적인
청년이었고, 어떤 캐릭터도 소화하기 위해 살을 빼고 머리를 기른다는 배우였다.
이런.. 조금쯤 마음에 드는 걸~! 소녀떼 팬들을 향한 가식적인 미소와 역겨운 윙크를
날리는... 그리고 돌아서며 자만에 가득한 냉소를 짓는... 그런 부류는 적어도 아니로구나.
엉뚱하지만 진지하게 자기의 인생을 바라볼 줄 아는 청년일지도 모르겠구나...
그의 별명이 왜 주블랙인지 깨닫는데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마왕 예고편이 나왔기 때문이다.
음악과 조명과 편집에 휩싸인 짧은 화면... 그가 얼마나 멋진 연기를 했는지는 잘 모르겠다.
하지만 적어도... 미소만큼은 최강이었다.
단순히 '잘생겼다'라는 표현이 아니다. 얼음같은 냉소와 순수한 호의가 함께 빛나는 눈빛,
그리고 별다른 표정변화없이 살짝 입꼬리를 치키며 웃는 엷은 웃음.....
소름끼친다... 라는 것은 이럴 때 쓰는 표현일게다.
섬뜩한 매혹.... 아름다운 공포...
이런 양가적인 감성을 한번에 자극하는 미소를.... 근래 젊은 배우에게서 본 적이 있었던가?
욕사마의 선택은... (적어도 지금까지는..) 최강이었던 것 같다.
야누스적인 매력을 지닌 마왕을 표현하는데... 지금으로서는 주지훈 이외의 다른 배우는
생각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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