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승하로 보는 마왕 엿보기

자! 욕사마님의 두번째 메시지가 도착했습니다.   떡밥으로 던져주신 세미누드로 분위기를 띄워 주신 뒤,   본격적으로 지훈군과 승하에 대한 소개를 해 주시는 군요.           지금까지의 사진이 고요한 무채색이었다면 이번에는 그야말로   타오르는 것처럼 강렬한 에너지로 가득합니다.   투명하게 반짝거리는 겨울햇살을 배경으로 했던 지난 번과는   달리, 이번에는 강렬한 인공조명이 작렬합니다. 순수의 이면에   감추어졌던 그는 눈부시게 아름다우면서도 왠지 불길한 빛으로   반짝입니다.       그리고... 이전의 사진에서 고요히 먼 곳을 바라보던 그의 시선은   정확히 카메라를 향해, 그리고 그를 바라보는 이들을 향해 내리꽃힙니다.       이것은...... 우리를 향한..... 그의 초대?           승하가... 선과 악의 이중성을 지닌 인물이라고 했나요?   어제까지의 모습이 천사처럼 순수한 선의 이미지였다면,   오늘 보여진 사진들은 그 반대편의 악의 이미지입니다.       지옥의 화염처럼 뜨거운 붉은 불길이 아니라 서늘하게 타오르며   압도해오는 강렬한 블루의 이미지....     푸르다못해 새하얗게 이글거리는 불꽃의 이미지를 뒤로 한 채   그는 매혹적이고도 위험한 표정으로 상대를 눌러보며 서 있습니다.   이거야말로... 마왕이란 이름에 가장 걸맞는 모습이겠지요?     현대를 살아가는 마왕의 모습을 이처럼 감각적으로 표현해 내다니..   정말 근사하지 않습니까? 진짜... 작살입니다.  ㅠ ㅠ ㅠ ㅠ       (자기전에 잠깐 텔궁에 들렸다가... 사진보고 말 그대로 버닝하여... 횡설수설 글 남깁니다..  ㅠ ㅠ )     뱀다리 1)   마냥 소년처럼 보이던 지훈군에게 이런 면이 있을 줄이야...  !!   해피가 맨 처음에.... 지훈군을 꽃핑크빛이라고 표현했었지요?   당장 취소합니다!!!     뱀다리 2)             이 사진들..... 검은 색을 주색으로 쓰면서... 블루와 옐로우로   테마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혹시 아시나요? 블루와 옐로우가 가지는 의미를???   부활에서 블루는 하은을, 옐로우는 신혁을 상징하는 컬러입니다.   또한 인물의 심리를 표현하기 위해서 주로 사용되는 색이기도   하지요. 부활의 숨어있는 나레이터는 바로 색깔이랍니다.     이번 마왕의 테마 컬러는 조금 더 깊어진 듯한 블루인 듯 하네요.   태웅군의 당구장 씬에서도 잠깐 나왔었지요?         ^^ 마왕을 보면서, 색깔이 말하는 이야기를 귀기울여 들어주세요.   스토리보다 더 재미있는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들려줄 것입니다 ^^   뱀다리 3)   사실... '마왕' 이란 제목이 나왔을 때.. 저는 뭐얏? 이런 촌스런 제목은??   이라고 생각했답니다... (좀 ... 만화책 제목 같잖아요..)   근데 오늘 사진 보고...  ㅜ ㅜ 진짜 딱 맞는 제목이라고 무릎을 쳤답니다.     지훈군의 마왕... 정말 기대되는데요~!!!

출처 : ★승하로 보는 마왕 엿보기

글쓴이 : 해피데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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