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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mtee
[스크랩] [닥배스고] 신군의 마음을 따라서......(19) 본문
현아모친 대감 덕분에 'Honey'의 뮤직비디오도 만들었소~~~~^^ 본녀도 오나전 침 흘리며 후니의 사진들을 바라보았다오~~~~
아....안습경보요~~~~~~~ 오늘은....신군의 마음이...영 아프단 말이오~~~~~~~ ============================================================================= "사랑합니다... 몹시 사랑합니다."
채경아....너 지금 내가 하는 말...다 듣고 있니???????
"저게..그 얼짱 각도 때문이던가요?? 호호호호.....그런데 난 저 옷이 영 마음에 걸리는구나~" 여전히 귀여우신 할마마마~~~~~^^
"할...할말이 있거든요~~"
설마...채경이 너......지금......!!!!!!!!!! "이혼을....하려고...."
결국은.....결국은 이혼....얘기를 뱉어버렸다............. 숨이....막힐 것 같은데........... 아바마마...어마마마.......비궁을 그토록 아끼시는 할마마마의 얼굴이 떠오른다.... 그리고.......그리고 내 가슴 속에 크게 자리를 잡아버린 네 얼굴마저......
"네 맞습니다. 이혼 생각까지 했었습니다. 비궁의 성격이 워낙에 솔직한 터라...."
신채경....똑똑히 들어..........넌 나에게 상처를 줬지만......그래도 난.....난 널 사랑한다는 걸.... 지금 잡은 이 손..........기억해줘......내 온기를..... 나도 따뜻할 수 있는 사람임을.........
"세상에는 일반적인 상식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있죠.... 평범하기 그지없는 여고생이...아는 사람이라곤 아무도 없는 궁중에 들어와... 견뎌야 했을 외로움과 그리움의 고통들을 한번쯤 생각해 주십시오...... 저의 아내가 되어준 이 소녀를...... 강하지도 독하지도 못해 눈물을 달고 살지만....... 또 울지 않기 위해서 필사적으로 웃고 있는 이 소녀를.......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남은 단 한가지.... 여러분들이 저희를 용서해 주시는 것 뿐입니다......."
!!!!!!!!!!!!!! 넌...결국 내 손을...........뿌리쳤어........
궁은............쓰나미가 닥쳤소.....ㅠ.ㅠ
내가..어떤 정신으로 무슨 말을 했는지 생각이 나질 않아..... 단지....내..마음만 생각이 날 뿐......... 왜....왜 난 너의 손을.........마음대로 잡을 수 없는 걸까...? 수많은 사람들 속에서..... 그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잡을 수만은 없는 걸까....???
"신군...오늘...일 말이야...."
저 아이가 드디어..나한테 입을 열었다...... 하지만........참을 수 없을만큼....화가 치밀어 올라서........그래서......
"입 다물어!!!!!!!!!!!!!!!!!!!!!!!!!!!!!!!!"
"태자는 이런 일을 예상치 못하였단 말이더냐!!!!!!!!!?????"
예상했었던들......제가...어찌 했겠습니까........?? 막으려 했으나....막지 못한 잘못 뿐입니다..
"태자는 왜 말이 없어!!!??????" "굳이 책임을 논하신다면.....이 아이를 비궁으로 들이신 황실어른들 모두의 책임도 없지 않다 생각하옵니다!!!!!!!!!!!!!!!"
왜.......우리가 만나서.......아니..왜 내가 저 아이를 사랑하게 되어서 아파야 하는 겁니까......
"부덕한 비궁에게 엄격한 훈육과 강도 높은 예절교육을 시켜주시길 강력하게 간청드리옵니다." "소자, 잘못한 일이 없사오니 반성할 일도 없사옵니다."
나도......나도 아파.........나도 아프다고!!!!!!!!!!!!!!!!!!!!! 널 보고 있으면.....자꾸만 내가 아파온단 말이야!!!!!!!!!!!!!!!
"그렇게 말을 하면 어떡해?? 잘못을 했으면 용서를 구하는 게...." "그럼, 나한테 먼저 용서를 빌어야 될 것 같은데...."
너...정말 내 맘은 안중에도 없는 거야???? 그랬었어?????
"살면서...단 한번도 오늘만큼 부탁이란 걸 해 본적이 없어....오늘만큼 비굴해진 적도...비참해진 적도...." "나도..뭐가 뭔지 하나도 모르겠어.....니가..날 끝까지 좋아해줄 지...그래서 그랬던 거야...."
신채경...너 아직까지도 나를 모르는 거니??? 아직도 모르겠어??? 난....난 정말 숨이 멎어버릴 것만 같은데.........
"오늘 넌..내 맘 따윈 안중에도 없었던 거야.." "그건 인터뷰니까....그리고 니가 또...."
죽을 것만 같다........이대로 있다간.....
"진심이었어!!!!!!!!!!!!!!!!!!!!!!!!!!! 황태자로서가 아니라 한 남자로서 한 여자에게 처음 한 고백을....넌 보란 듯이 짓밟은 거야...."
"너란 아이가...허락도 없이 내 맘을 비집고 들어왔어!!!!! 그리곤 날!!! 흔들어 놓더니...내 맘 속에 숨어있는 날 자꾸 끄집어 냈어!!!! 마치 심장이 고장이라도 난 것처럼 날마다 니가 궁금해지고... 안보면 보고 싶고.. 너 때문에 피식피식 웃음이 났어!!! 바보처럼 말이야!!!!!!!!!!! 날..이렇게 바보처럼 만들어 놓고...넌 이혼 얘길 꺼냈어!!!!!! 내 맘을 배신한 건 내가 아니라 너라는 걸 똑똑히 기억해!!!!!!!!!!!!!!!!!!!!!!!!!!!"
화가 난다.....눈물이 난다...........그리고 마음이......너무도 아프다........... 심장이 터져버릴 것만 같아......
결국......황실이 지뢰밭이 되오.......ㅠ.ㅠ 황후마마와 폐하 싸우시오.......ㅠ.ㅠ 채경이네도 쑥대밭이오.... 친구들도 난리요~~~~~~~~
지금....채경이는 뭘 하고 있을까........ 나를.....나를 생각이나 해 줄까................?
"신군...미안해... 사랑한다고....그랬잖아......진심이라면....날 이해해주면 안돼....?"
내 마음이 이토록 찢어지는 걸......과연 니가 알고 있을까......? 보고 있어도......보고 있어도 네가 보고 싶어진다는 걸.......... 결국은......나도 모르게 또다시 너의 모습을 보고 있다는 걸.......
또한 의미심장한 황후마마의 한마디.... "폐하께서는....저를 사랑하십니까???????" 사랑에 빠져 힘겨운....아들을 바라보는 어미의 심정 또한 아련하오..... 아들을 지키기 위해.......아들이 바라보는 한 사람을 잡아주기 위한....그녀 또한 노력하오...
한편....프란체 마마.......그녀의 역할 상.... 갈등을 불러일으킬 수 밖에 없소만...너무 하시오.... 21세기에 석고대죄라니요???????
아바마마와.......왕립박물관 행사를 가야한다만.......... 왜 모든 게......짐이 되어 나를 짓누르는 걸까.....?
"태자는 그만 돌아가거라!!!"
!!!!!!!!!!!!!!!!!!!!!!!!!!!! 아바마마께오선...정녕.......저를 버리시는 겁니까...... 언젠가...황태자 자리에서 물러날 생각을 하고 있었으나..... 벌써...마음이 율이에게로 향해 계신 겁니까......
"폐하~ 출발하셔야 하옵니다~~~"
"폐하 용서해주세요~~~~"
!!!!!!!!!!!!!!!!!!!!! 채...채경이가....지금 저기서 뭘 하는 거지?? 설마....석고대죄......?
"이런다고 엎질러진 물을 주워 담을 수는 없는 법이다." "폐하.....용서해 주세요..." "한 가지만 묻겠다. 이혼 얘기를 거낸 것이 그 젊은 남자 때문이더냐????? 그 자리에 있던 사람이 정녕 부원군이더냐?????"
!!!!!!!!!!!!!!!!!!!!!!!!!! 혹시.....율이와의 일을.......???
내가 사랑하는 여자가..........나 때문에 궁에 와서 저렇게 있는 걸......차마 못 보겠다..
"그만 일어나... 이런 거에 넘어가실 분이 아니야!!!" "진심으로 빌면 용서해 주실 거야. 상관하지마. 내가 수습할거야.."
...역시....넌.....나를.....계속 밀어내는 구나..... "그럼 맘대로 해!!!!!!!"
나도 모르게 와 버린 명선당............ 언젠가...아바마마와 있다가 율이를 만난 적이 있었지... 나에겐 보여주지 않으셨던....따뜻한 면을...율이에게 보여주셨었지..... 혹.....그것이.........태후마마...때문이었을까....? "이곳은..원래 어떤 곳이었나요? 이곳에서 아바마마와 태후마마의 연서를 발견했습니다!!" "이렇게....얽힌 인연을 제가 견뎌낼 수 있을까요????"
"전하... 제가 모시는 하늘은...시련을 품고 가실 만큼 넉넉하고 높은 하늘이시옵니다!!!!!"
공내관........과연......내가.....그리 넉넉하고 높은....마음을 가지고 있을까요...?
율군도....태황태후마마도........불편했을 오후요....ㅠ.ㅠ
.....채경인....아직도 거기 그렇게 있겠지....?
내가......가본들....날 거들떠 볼까.....? 내가.....위로.....를 해 줄 수 있을까......?
너 때문에 화가 나다가도.....내 앞에 네가 없음......난 이미 내가 아닌 것 같아.... 혼자서는...아무것도 못하는 바보처럼....말야..........
비궁은....폐하께 또다시 말씀드리나....... 간만에 폐하께서 카리스마 발휘하시오..... 이들 부자지간....어찌나 안타까운지......
도저히 내가 내 정신으론 아무것도 못하겠다........운동이라도......
"가서 채경이 좀 말려봐~!!!!!"
율이 저녀석...또 어떻게 내 속을 태우려고 왔는지....
"유난 좀 떨지마!!! 니가 신경 쓸 일 이 아니야!!!!" "넌 원래 이런 놈이야~ 니가 조금만 더 따뜻한 놈이었다면..... 너처럼 냉정하고 이기적인 놈한테 채경이 못 보내겠어!!!!!!"
!!!!!!!!!!!!!!!!!!!!!!!!!! 율이 저 자식....채경이가 나에게 했던 말을 그대로 다시 하고 있다........
"형수를 사랑하는 더러운 인연은 궁 안에 하나면 족해!!! 더 이상 더러운 인연 만들지 마!!!!!" "더 이상 내 사랑을 모욕한다면 그 땐 용서하지 않겠어!!!!!!!"
율아...너도 다친단 말이야........
채경을 말리는 율군..... 그리고.....황제폐하와 황후마마......... 그리고.....아들의.....마음 아픈 사랑을 또다시 지켜만 보는...프란체 마마....... 서상궁과 이야기를 나누오만......자식 이기는 부모는 없는 가보오~~~~
채경아...............채경아............내가...어떻게 해야....
"즈은하~몇 시간째 같은 페이지를 보고 계십니다." "내용이 좀 난해하네요..." (공내관..........공내관은...내 심정.......아실테죠.....?) "비궁마마를....저리 두실 것이옵니까.....?"
채경을 말리는 나인과 완소 최상궁....
그 모습을 지켜보는 율군...... 이때도 짠하였소만....그보다 더 한 것은......
다가가지 못한 채 멀찍이서....그 모든 것을 바라만 보고 있는..........신군..........
난.....왜 네 앞에 나가는 게.....두려울까.....? 또다시......버림받을 것만 같아서일까....?
"아직까지 비궁이 그러고 있단 말입니까!!!!????"
모든 황실 가족들이 모이고......
"태자는 이리 앉으세요~"
.....................율이 녀석...왠지 불안해......
"비궁은 거짓말을 했어요. 누구와 함께 있었는지 말하지 않고 있습니다. 스스로 결백하지 않다면....왜 밝히지 않겠습니까??" "저하고...같이 있었습니다!!!!!!! 제가 따라 나섰습니다." "의성대군!!!!!!!" "의성대군은 지금부터 내가 하는 질문에 답하거라!!!" "예. 폐하......" "혹시...비궁에게 다른 마음을 품었더냐!??????"
"네..비궁마마를...몹시 연모하고 있습니다!!!!!!"
율아....네가 결국......결국...... 난..........내가 다치더라도..너만은...채경이만은 다치지 않길 바랬어........ 채경이 말대로...우린.....가족이니까...........
ㅜ.ㅜ 안습모드는 싫소~~~~~~~ 대감들~~~~~ 해피모드로 밀고 나갑시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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