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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닥배스고] 신군의 마음을 따라서...(16)

bumtee 2006. 5. 23. 15:26

대감들의 사랑이 아님...본녀 지쳐서 이 일도 못하오...ㅠ.ㅠ
너무너무 고맙소~~~~~
다음이에게 거부될 때마다 대감들의 위로가 큰 힘이 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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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 중인 신군.....

 

얼른 목욕을 하고.....채경이 찾으러 가봐야겠다..
윙~~~~(드라이기 소리~)

헉!!!!!!!!!!!!!!!!!!
으악~~~~~~~~~~~~~~~~~~~~~~~~~~~

 

이게 뭐야~~~~~????
난데없이 침입자...??

"신군~나야~~신채경~~~"

 

휴............진짜 놀랐네........ 십년 감수했다. ㅠ.ㅠ
"신군...너......지금 노 팬티지...???"

!!!!!!!!!!!
잠깐...지금..내가.....????
아무 것도 입질 않았다.....
채경이 앞인데........아무 것도 몸에 걸친 게 없다...????
난.....난........이제 끝났다......ㅠ.ㅠ

 

이게 무슨 망신이람.......... 절망이닷...

 

한시름 진정한 신군..ㅋ

 

"아이스크림이냐???"
우리 귀여운 마누라~~~~
"이렇게 썰렁한 너랑 한방을 써야하다니...."


얜 나랑 있는 게 그렇게 재미가 없나???
난 좋은데.......
"안 말려~나도 너 같은 관음증 환자는 싫다구!!!!" (제발 있어라~응??)
"그래~관음증~~남 샤워하는데 훔쳐보기나 하고!!!!"

근데......훔쳐보긴 채경이 쟤가 날 훔쳐봤는데...
난...왜 이렇게 ......민망해지는 거지??

 

효린과 대화를 나누는 율.....
한편...궁에서는 태황태후마마, 태후마마, 황후마마가 모여 있소~
"이젠..태자와 의성대군이 황실의 가족 수를 늘려 주겠지요??"
암요~우리 태황태후 마마..멋지구리~~~^^


"일전에 보니...의성대군과 비궁이 꽤 친해보이던데...그럼 태자가 질투..하지 않을까요??"
"마마...태자 아직 어리나 마음이 넓은 편이옵니다~~~~"
허나.....태후마마 vs 황후마마...기류가 좋지 않소....

우리의 공내관...태후마마에게 경고성 발언을 하오.....
역시...그는 태자의 하늘이오....
종친회에서는 의성대군이 황태자에 어울린다 말이 나오고....
황제폐하 역시 분별력을 잃어버리오...ㅠ.ㅠ 혹........폐하의 질병 증상인게요????

한편......완소비궁.....완전 귀엽게 잠들어 있소...ㅠ.ㅠ

 

자는구나....우리 철없는 마누라~~~~
아~ 캠코더를 가져왔었지~~
용량이 많이 남아있나??
어???
이게 뭐야?? 나야?????
이~~~~ 아깐 날 훔쳐보질 않나..이젠 내 얼굴에 낙서를???
나도 가만 있지 않겠다 이거지~너도 당해봐라~~~

음....여기가 각도가 좋군...
그나저나.........자는 모습이......너무.........사랑..스럽다......
조명은......& #46945;& #46945;& #46945;~(조명 맞추는 소리) 이 정도가 좋겠군...

 

채경아.........
내....마음이야...........이 영상을 보게 되면....내 마음을 꼭 알아줘.......

 

그녀에게 다가가오....ㅠ.ㅠ 그녀를 빨리 잡으시오~~~~~
한편...경은 강현에게 들이대오~ㅋ
시즌2에선...이들의 로맨스를 기대해도 되겠소?? 경...꽤 매력적이오~~ㅎㅎ

 

잠에서 깬 비궁....
문제의 캠코더를 공개하오....ㅋ

 

산책을 했더니..좀 개운하네......
오랜만에 밖에 나오니 좋긴 좋구나~
애들은...다 같이 모여 있으려나?
어....?????저 캠코더.....????
앗......사고나기 일보직전인데~!!!!!

"야~안돼~~캠코더...!!!!!"

 

으악~~~~~ 장내 소란~~ㅋㅋㅋㅋㅋ
"이걸 왜 우릴 불러놓고 보여주는 건데~?""황태자 부부의 애정행각~~잘 봤습니다~~ㅎㅎㅎㅎㅎㅎ"

 

아...채경아......너..타이밍을 못맞춰도 분수가 있지....ㅠ.ㅠ
애들 다 보는데서.....

"야~~그런게 아니야~~~~" (그런게 아닌 건 아니지만서도....발뺌할 수 밖에 없는 난..ㅠ.ㅠ)

 

보험계의 들이대 예진아씨~ㅋ
상궁법을 가지고 웃전 마마들과 가열차게 토론하오..일방적인 토론(?) 말이오..ㅋ

 

띠리리리~~~리리리~~~~ (가면무도회 음악...ㅋ 두번째 달의 앨범에 있소.....)

"우리 영화배우 같다~"

 

율이.........예술적인 면은 하여튼....
근데.....이런 거 쓰고 있자니 어딘가 어색하네...
채경이 얜 또 어디 있는 거야~?
왜 맨날 내가 널 찾는 거냐~? 좀 조신~~하게 옆에 찰싹 붙어있어야지...

 

"케이크가 있어야지~?ㅎㅎㅎ"
"영국에 있을 땐 친구도 별로 없었거든.."
"이젠 우리가 있잖아~~~~"

신채경 너~~~!! 자꾸 율이에게 틈을 내 줄꺼야?????
"그지~??? 신군~?????"
아..나 진짜.....외면하고 싶다.
쿡~아야...
"어? 어...그래..."

 

"신아~그거 먹지마~ 예전에 복숭아를 먹었는데....하트 모양의 반점이었어.."
흠..그랬었지....
아...또 채경이가 까탈스럽다고 나 싫어하겠네....ㅠ.ㅠ
"너..땅콩 알레르기 있다고 말해줬어???"
"치..난 복숭아 아주~~~~좋아하는데...."
"주량 자량하냐???"

 

채경아...너에겐...차차 얘기해주려고 했었어.....
우린......백년해로 할 거니까...시간이 많잖아......안..그래.......???


효린이가 왜 궁에 왔던걸까...?
어마마마가.....후원을 하시겠다..? 해외로 보내시겠단 말씀...????
아무리...어마마마께서 내 스캔들 때문에 체면이 말이 아니라시지만...
그래도....멀쩡한 애를....무작정 내보낸다는 건...이건 좀 아닌 거 같은데....
효린이에게도 상처를 주는 걸지 몰라..

 

"사실은..나 진지하게 고민 중이야..."
그래도....효린이가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구나...
그래...역시...넌 니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게 어울려....

 

"우리....유학가면...난 발레하고 넌 영화공부 하기로 했잖아.."
그랬지....나도.....유학을 가려고 했었지...
황태자라는 옷을 던져보려고...떠나려고 했었지....
그 땐 너 밖에 안보였으니까.. 내 꿈 밖에 안보였으니까....
그런데......이젠....나에게 책임질 무언가가 생겨버렸어....
그리고....그 애가 내 옆에 있다면..황태자....
할 수 있을 것 같아....

"내 꿈보다 소중한 게 생긴 것 같다. 만약 가더라도..누군가와 함께 갈거야..."

 

허나......비궁은 이 앞까지 들어버리오~~!!!
그녀는...다른 것은 다 완소이나...참을성이 너무 없소....ㅠ.ㅠ

 

한편...폐하는 꿈 속에서 얼음연못이 흘러나오며 프란체와의 추억에 헤매이고....
황후마마.........모든 것을 다 알고도...저리 참소......ㅠ.ㅠ
그러나..역시...그녀는 강한 어머니였소....동시에...연약한 여자란 말이오!!!!!

 

"우리가 다시 이렇게 모일 수 있을까?"
"2~3년 후엔..나도 자유로워질 지 모르니까.."
"황태자비가 궁을 떠난다는 게 말이 돼???"
"나도..다른 미래를 꿈 꿀 수 있어!!!!!"

채경아...너 혹시..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거야???

 

"아얏~~"
채경이가 손이 디었나보네....내가 따라나갈까??
!!!!!!!!!!!!!!
또..율.......율이 저 녀석이랑.......
쨍그랑~~~~~~~
!!!!!!!!!!!!!!!!!
저것들이 점점...........................

 

"나 때문에 정말 미안해..."
"그렇게 미안하면..내 선물 하나만 받아줘..."
"선물?? 오늘은 율군 생일인데...??"

 

!!!!!!!!!!!!!!!!!!!!!!
이율.....지금 누구한테 뭔 짓을 하고 있는 거야~~~~~~~~
신채경........그냥 가만히 당하고만 있는 거야????????

 

"남자로서 한번은 말하고 싶었어....나타나줘서...내 운명이 되어줘서 고맙다고.."

 

나도 도저히 못참겠다..이젠.............

기럭지 태자....서 있는 포즈 보이시오????
완벽한 마들 포스요....ㅠ.ㅠ 대감들...본녀..저 뒷모습이 왜 이리 섹시하게 보이오..ㅠ.ㅠ

"나와~~~~~~~~~~~~"
"싫어...."
뭐?? 싫어????????
"나오라면 나와~~~~~~~~"
"싫다잖아~!!!!!!!!!!!!"
세트로....이러시겠다~???

 

"넌 다른 남자 품에 안기는 것도 모자라서 이젠!!!!!!!!!!" (내가 차마..말을 못하겠다..)
"넌 그 잘난 장래계획이나 세워!!!"
장래계획?? 무슨 소리지....?
"2~3년 뒤에 유학가려면..."
설마..효린이랑 얘기한 걸 엿들었나?
"아..그건...."
"넌 니 꿈을 찾아가고..난 내 인생을 내가 원하는 사람과 다시 시작할 수 있을테니까.."

!!!!!!!!!!!!!!!!!!!
지금...율......이랑 시작하고 싶다는 걸까.....?
난...지금 너만 바라보고 있는데...넌 율이를................??
"율군은 너와 달라!!!! 최소한 율군은 나한테 솔직하게 얘기해...
 넌 나한테 솔직하지 않잖아~ 솔직하지 않으면 가까워질 수 없어!! 우리처럼!!!!!!!!!"
!!!!!!!!!!!!!!!!!!!!!!!!!!!!!!!!!
율이가 나랑 다르다고???

 

가장 치명적인 비교를 하고 말았소...비궁.....ㅠ.ㅠ

 

지금....내 마음이 어떤데..넌....
내 마음을 너에게 보여줘?????? 나...이렇게 심장이 터져버릴 것 같은데....

키스를 퍼붓고 마오.....ㅠ.ㅠ

 

"뭐하는 짓이야????"
넌...끝내...내 맘을 몰라준 거야...
"내가 니 남편이란 걸 알려준거야~!!!!!!!"

 

짝!!!!!!!!!!!!!!!
"넌 정말 나쁜 놈이야..."

이게...이게 아니었는데....
이신..너 그것 밖에 안되는 거냐?????
아....너무 화가나..너무 화가 나!!!!!!!!!!!!!!!!!!

 

안습모드로 끝나고 마오......ㅠ.ㅠ

출처 : [닥배스고] 신군의 마음을 따라서...(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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