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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mtee
[스크랩] [닥배스고] 신군의 마음을 따라서........(14) 본문
언젠간 이런 날이 올줄 알았소.... 매우 슬프오..... 다음이는 절~~~대 건강하지 않소.....으흐흑 ==============================================================
인적 드문 바닷가..... 혼자 오면 너무도 쓸쓸한 곳이.... 채경이 너랑 같이 오면.....어딘지 모르게 재미있는 일이 생길 것만 같아.....
언젠가부터 나도 모르게 내 카메라 렌즈에 너를 담고 있었어...... 그냥.....웃으면 웃는대로....... 그대로......
"신군..축하해~ 황태자 이신이 아니라 진짜 인간이 된 걸 축하한다구~~~"
이신.....축하해....황태자 이신이 아니라........ 한 여자를 바라보는 한 남자가 된 걸.....축하해.......
여름궁전..... 더운 여름에 지치기도 하고 따분하기도 한 곳인데....... 너랑 같이 오면 이 곳에도 추억을 남기게 되겠지....?
"신군~밥 먹자..."
띠용용용용용~~~~~~~~ 지금...밥....밥...이라 그랬니?????? 넌 세상에 남편이랑 단 둘이 아무도 없는 곳엘 왔는데 밥이 생각 나냐?? 무드가 없어도 참...
"밥 좋지.......그것보다도 경치~~~~" "밥밥띠라라...."
내가 졌다............ㅠ.ㅠ
내가 이렇게 찬밥 신세가 될 줄이야...... 장보러 왔지만서도....어쩜 날 무심하게 그냥 둘 수가 있냐??? 좋아...해보자 이거지?
무~~~ 퇴짜...ㅠ.ㅠ 양파가 몸에 좋대~~~ 또 퇴짜......ㅠ.ㅠ 니 다리~ 또 또 퇴짜......ㅠ.ㅠ
흠........날 계속 무시하셨겠다..... 어디 두고 보자....아하~ 내가 다치면 놀래던데..ㅋㅋㅋ 악~~ 후훗~역시 재빨리 달려오는 센스~
그 사이 신군은......소중한 소시지 하나를 바닥에 떨어뜨리는 센스~ㅋㅋ
"신군~뭐 하나만 물어봐도 돼??" "뭔데????"
니가 이것저것 물어댔을 때.... 처음엔 뭐 저런 걸 다 물어보냐...싶었어.... 그러다가......언젠가부터 내 마음이 내려앉게 됐고..... 이젠 니가 나에게 아무것도 물어보지 않으면 서운하더라....
"우리...혹시 이별여행 온 거야???"
야~~~~~~~ 너 너~~무 심하다..... 이게 이별여행으로 보이니??? 너 저 뒤에 이불 깔려있는 거 보면 모르겠냐??? 신혼여행이랑 어떻게 이별여행을 구분 못하냐??? 아....진짜 섭섭하네 이거.... 뭐라고 말을 하면 제대로 알아들을까??
"우리...백년해로하는 건 어때????"
풋~~~~~~~~~~~
ㅠ.ㅠ 절망이다. "황태자 얼굴에 밥풀 뱉은 건 니가 처음이다..." 나..황태자 맞니????
얘랑 같이 있음 도무지 잠이 오질 않으니.....ㅠ.ㅠ 오늘도 변함없이 넌 태연하게 잘도 자는구나.... 나도 이제 분위기 잡는 건 포기했다. 포기했어~
하악..나도 모르게......안아버렸다.....ㅠ.ㅠ 근데......왜 이렇게 좋은 거야..... 채경아.......신채경.............. 이런..게 사랑이겠지?? 그냥 널 내 품에 안고 싶은 걸 보면.........
"해 뜨는 건 다음에 와서 봐야겠다." "니 표정을 보고 있으면 니가 나보다 외롭고 쓸쓸하고...슬프단 생각이 들어.... 그래서 언젠가부터 내 맘대로 내 맘대로 널 좋아해버렸어...."
!!!!!!!!!!!!!!!!!! 날.....좋아한다....고??? 그럼....언젠가......너도....날 사랑하게 될 그날이 올까...? 우리가 같은 곳을 바라보게 될.....
신기한 물건들이 죄다 모인 신군의 방...... 저 방에는 혼자 갇혀있어도 도무지 심심하진 않을거요~ㅋ
"우와~황실은 다 자동이네~~~ 공내관 아저씨~~아저씨도 이 참에 제 미모를 확인하시게 될 거에요~ㅋㅋㅋ" "잠자코 좀 있어봐~~~~"
채경이 니가 스스럼없이.... 궁 안의 사람들과 어울리고 얘기하는 모습.... 나에게선 찾아볼 수 없는 모습인데....... 넌 정말 아직은 내가 바라볼 수 밖에 없는 아이인가봐.....
신군은.....이제 얼음왕자에서 사랑의 열병을 앓아가고 있소.....ㅠ.ㅠ 허나...궁 내의 상황은 썩 그리 로맨틱하지만은 않소... 율군....시작하였소.... 효린.....추억을 더듬어가오.... 그녀 또한 아직까지 마음 속의 모든 것을 지우지 못했기에....... 모든 것이 그저 기억으로 남을 뿐인 것이 너무 안타깝소...
"그 아이...좋아하니???" "그렇게 된 것 같아....."
아니......내가.....사랑하게 되어버린 것 같아.....
채경이 니가 내 눈앞에 없으면 자꾸만 찾게 돼..... 어쩌면 그래서 내 카메라에 계속 담고 싶은 건지도 몰라..... 널 보고 있으면......... 나도 모르게 웃음이 번지게 되고 말이야......
채경의 무릎 공격~~~~~
얘...힘이........많이..세다....ㅠ.ㅠ 그렇다고 내가 가만히 당하고 있을 수만은 없다 이거지~ "이야~이것좀 봐봐~~' "뭔데?" 퍽~ㅋㅋㅋㅋㅋ 성공~~!!!!
"큰일 났어~~효린이가...효린이가..." "효린이가 왜??????"
웅성웅성웅성......
!!!!!!!!!!!!!!! 저건...효린이....? 설마...설마 아까 나랑 했던 이야기 때문에...????
마음이.....무겁다..... 나 때문에....또다시 누군가가 다쳤다...... 태국에서 왜 그토록 단호하게 대하지 못했던 걸까... 내 자신이 왜 이렇게 싫어지는 거지.... 그보다 더 싫은 건......... 채경이를 또 다치게 하고 싶진 않았어......
허나..채경이는 또다시 상처를 받았소.... 신군이 채경이의 마음을 모르듯이... 채경이 또한 홀로 외톨이 사랑을 하고 있다 생각하오.... 백합대군이.....또다시 신군과 비궁 사이에서 이간질을 하오...ㅠ.ㅠ 이간질만 안 하면 참으로 완벽한 대군이겠소만... 어찌하겠소...대군의 눈에도 채경이 밖에 보이질 않는데......
내가 저지른 일....결국은 내가 수습해야하는 거겠지...? 효린아....미안해...... 난..니가 없인 내가 살 수 없을 줄 알았어.... 평생을 너와 함께 보낼 줄로만 생각도 했어.... 근데......나랑 전혀 다른 저 아이...... 자꾸 내 맘 속에 파고들어와.... 너랑 있을 땐......내 맘이 평온해서 좋았었는데..... 저 아이는......내 마음이 아파져도 아파서 더 깊이 박혀버리는 것 같아..... 하지만....넌.....여전히 나한테 좋은 친구야.....
"로미오의 첫사랑은 줄리엣이 아니라 로잘라인이야..." "사람들은 로미오와 줄리엣만 알지..로잘라인을 알지도 못해..." "로미오...........어쩜 니 사랑은 그리도 가볍니?? 어쩜 그렇게 쉽게 변하니??"
효린아........ 로미오는......로잘라인을 사랑한 게 아니야... 줄리엣에게 사랑을 배운 거야...... 하지만...로잘라인이 없었다면 줄리엣을 만나지도 못했겠지... 결국....각자는 각자의 운명에 주어진 자리를 지켰을 뿐이야...
효잘라인은 줄리엣을 무시하오.... 아무리 아파도 그렇지....너무 했소~~!!! 프란체 마마는...오늘도 멀쩡한 10대를 유혹하오~ 떽!!!!!!
채경이 얘는 낮에 대체 어딜 돌아다닌 거지?? 설마......효린이 한테 갔었던 건 아닐까..... 왜.....? "나..아까 효린이한테 갔다 왔었는데..." "니가 거길 왜 가?????!!!!!!"
나도 모르게 소리를 쳐버렸다....... 난 단지 니가 다치는 게 싫었을 뿐이야.......
허나...온 궁이 알아버리오....... 황태자의 버려진 첫사랑이라는 타이틀로 말이오...... 여기도 발로 기사쓰는 기자들이 꽤나 많았나보오....ㅋㅋㅋ
"태자는 지금 아비를 무시하고 황제를 능멸하려는 것이냐?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아바마마......제가 무어라 대답을 해도....들리시지 않으실 겁니다...) "그래....모두가 사실이다.....그 동안 모두를 속여왔다...? 괘씸한 놈.." "그러고도 황제가 될 자격이 있다 생각하느냐??? 물러가거라...!!!!!!"
황제..황제...황제......... 나를 옭아매는 자리........ 난들 편하지 않았어......난...더 이상 아바마마의 눈에 들지 못하는 걸까...?
"신군~~"
채경이에게만은 이런 모습을 보이고 싶진 않았는데.......
"지금 가면 또 신이한테 상처받을 거야.... 신이는 이런 상황에서 남을 배려하는 놈이 아니야..!!!"
"신군~~~넌 황태자야..." "됐어...이젠 다 끝났어...." 정말...너한테만은 보이고 싶지 않았었다.....이런 모습을.......
신군을 걱정하는 비궁.....
황후 또한 가만히 있진 않소....
모성애 극발휘 하오~~~~
무작정....궁에서 나오긴 했는데..... 대체 내가 답답해 하던 궁을 나오면 난 갈 곳이 있긴 하나...?? 역시.......내게 주어진....운명인 걸까.....
그 때 울리는 효린이로부터의 전화.....
!!!!!!!!
지금......어마마마께서 보호하고 계시다고.....?? 무슨 생각이신거지.......? 효린아.....이젠 정말 마지막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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