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지후니가 세정주에 남긴글...그리고 주절주절...

이뭐...ㅎㄷㄷ 학원갔다오자마자 밥도 안먹고...(이렇게 학원에서 녹초가 되면 입맛도 없고 잠도 없어져요..) 씻긴 씻었어요...넘더워가지구요...<--드럽다고 할까봐서리 ㅋㅋ 400명 넘게 서로서로 뱉어내는 이산화탄소를 같이 마셔가며 뱉어가며... 수업시간은 6시간... 5시간을 넘어가면 막 토가 나와요...ㅠㅠ 사람들 냄새에... 그 질식할거 같은 이산화탄소에...빈속에...어지럼증...   집에와서 씻고 앉아 핸펀을 보니 만만언니 1000만 화소..디카를 잃어버리셨어요..ㅠㅠ 돌로스극장에서 또 .. 2차 정모 장소 알아보니라...ㅠㅠㅠㅠ 할부가 끝난지도 얼마 안된걸로 알고 있는데...(소매치기넘...그거 갖고 가서 잘먹고 잘살어랏 ㅠㅠ써글넘...ㅠㅠ 갖다줘..ㅠㅠㅠㅠ) 돕지도 못하고..   괜히 많이 죄송스럽고 옆구리 콕콕 찔러... 좋은시간 가져보고자했던 제맘이 정말 죄송스러워서.. 주저리 주저리  "언니 애들 안다쳐서 다행이라고..."  <-- 할말이 그렇게 없더냐?????? ㅠㅠ "만만대감님 괜시리 죄송스러워요..."  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모두다 이여름...얼마나 더울란지는 모르지만.... 다같이 잘 이겨내 보아효^^* 언니들 친구들...동생들 감사합니다.^^ 좋은인연 맺게 해주셔서... 어디가서 하소연 할때도 없는 정저니 이뿌게? 봐주셔서.... <---할말이 그렇게 없냐???? ㅠㅠ 집이 정말 천국이란말... 이제는 본가에 가도 잘 못느끼는??  벌써... 서울집이 내집이 이라는 생각... 어쩜좋아..ㅋㅋ 지후니가 쓴글을 찬찬히 읽어보니...너도 나도 또 누군가 다른사람들도... 여러가지 오만가지 생각들을 가지고 있는거 같아서...다른 누군가도 생각하게 만들죠... 나만 살아가는게 아니거등??    정저나... 인구가 4000만이넘어... 지구는?????? 제가 살아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넘 삐뚤어진 정저니... <--- 고시생들 조금씩 이기주의자들...ㅋㅋ   지구는 태양을 중심으로 돌고 세상은 나를 중심으로 돌고 있지만.. 난 아무것도 아니다...?! 난 비록 지구 안에 존재하지만.. 내 안엔 우주를 가두고 있다!!!!!!! 화이팅!! <--제싸이에 있는글입니다...   넌 점에 불과해...그래도... 나를 중심으로 돈다고 생각하고 살지...그래야 힘이나지...^^*   사설이 넘 길었어요.. 지후니 얘기 보시죠...     날이 많이 덥네요 다들 잘 견디고계시겠죠   참 오랜만이네요 '마왕'이끝나고 나서 혼자 정리를 할시간도좀필요하고   참 여운이 많이 남는 '마왕'이었습니다.   다들 즐겁게 보셨길 바라네요.   전 그간은 '마왕'찍을때는 그것에 집중을했고   그이후로는 어떻게 시간이 흘렀는지 잘모르겠네요   이번에 해외촬영을 갔다와서 혼자있는 시간이 좀 있었던지라   생각이 정리도좀되고 해서 이렇게 글을쓰게되었습니다   더워서 그런가 아닌가? 흠.. 2번밖에는 경험이 없지만   작품이 끝난 다음에 이상하게 무기력해지네요 무기력이라해야하나   멍하다고해야하나 처진다고해야하나 아무래도 먼가에 거의 모든걸 걸고   매달려 있다가 너무갑자기 탁풀어져서 그런거겟죠 하하   그간 다들 어떻게 지내셨나요? 잘들 지내셨나요? 힘든 일이 있었나요?   즐거웠나요? 행복했나요? 어떤것이든 지나간일이니 좋은 추억이 되었으리라 생각   합니다 저도그렇고요 이제는 이 기운빠진?무기력한? 것도 떨쳐버릴때가되었네요   다시 가다듬고 시작을 해야될때인거같습니다 흠.. 살도좀쪗고...참.. 살짝방심하면   살이 바로붙네요... 이더운데 또 뛸생각을 하니 눈앞이 캄캄하군요 하하   다이어트하시는분들 우리같이 힘내요 .   머 이렇다할 특별한 사건도 큰일도 없이 무리없이 부담없이 변함없이   전 늘 그렇듯 지내고있습니다 다시 이를악물고 가다듬어서 또 찾아뵐때가오겠죠   늘 가다듬은 후의 다가올일들을 생각하면 그것들이 절 설레이게하네요(물론..설레임이 오기 전까지는 무한한고통이 오지만요 하하)   모든걸 참고 이겨내고 견뎌내고 최우희최후까지 싸워나간다음에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늘 응원해주셔서 늘 사랑해주셔서 늘 힘이되주셔서 늘 걱정해주셔서   '늘' 감사하고있습니다   그럼 ㅂㅂ2   ps.작은 선물이예요 저에게 흔들려도된다고 달라고된다고 혼자여도 된다고 나쁘다고 생각했던것들이      나쁘지 안을수있다고 조용히 말해주던 파리의 사진이예요 그럼 진짜로 ㅂㅂ2     ^___^     이 별 택 시 작사 윤종신 작곡 김승진 노래 김연우 건너편엔 니가 서두르게 택시를 잡고 있어 익숙한 니 동네 외치고 있는 너 빨리 가고 싶니 우리 헤어진 날에 집으로 향하는 널 바라보는 것이 마지막이야 내가 먼저 떠난다택시 뒤창을 적신 빗물사이로 널 봐야만 한다 마지막이라서 어디로 가야하죠 아저씨 우는 손님이 처음인가요 달리면 어디가 나오죠 빗속을 와이퍼는 뽀드득 신경질 내는데 이별하지 말란건지 청승좀 떨지말란 핀잔인건지 술이 달아오른다 버릇이 된 전화를 한참 물끄러미 바라만 보다가 내 몸이 기운다 어디로 가야하죠 아저씨 우는 손님이 귀찮을텐데 달리면 사람을 잊나요 빗속을 지금 내려버리면 갈길이 멀겠죠 아득히 달리면 아무도 모를거야 우는지 미친 사람인지달리면 아무도 모를거우는지 미친 사람인지

출처 : 지후니가 세정주에 남긴글...그리고 주절주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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