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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MBC 연기대상 시상식 현장 이모저모 ‘뒷담화’

bumtee 2006. 12. 31. 12:42

MBC 연기대상 시상식 현장 이모저모 ‘뒷담화’



[뉴스엔 이현 기자]

‘시청률 1위 드라마 ‘주몽’, 올해의 네티즌이 뽑은 드라마 ‘환상의 커플’과 ‘’, 아침드라마 시청률 1위 ‘있을 때 잘해’…’

2005년 ‘내 이름은 김삼순’ 이후 부진에 허덕이던 MBC 드라마가 2006년 이뤄낸 쾌거다.

그래서일까. 30일 오후 9시 40분부터 장장 3시간 동안 생방송으로 진행된 MBC 연기대상 시상식 현장은 그야말로 들뜬 분위기였다.

송일국 전광렬 한혜진 김승수 등 ‘주몽’ 팀을 비롯해 ‘궁’의 윤은혜와 주지훈 ‘환상의 커플’의 한예슬과 오지호넌 어느별에서 왔니’의 정려원 등 사석에서 잘 볼 수 없었던 배우들의 시상식 뒷이야기를 소개한다.

#첫 연기상 수상 주지훈, 당황스러움에 쥬스까지…

‘궁’을 통해 모델에서 연기자로 탈바꿈한 주지훈에게 2006년은 뜻깊은 해였다. 특히 주지훈이 ‘궁’ 이후 한동안 모습을 볼 수 없었던 탓에 그가 MBC에 등장하자 여성팬들의 환호성이 새어나왔을 정도로 인기세를 과시하기도 했다. 하지만 오랜만의 외출 탓 이었을까. 주지훈의 긴장감도 높았던 상황. 시상식장으로 걸어가면서도 긴장감이 역력했던 주지훈은 결국 신인상 수상자로 호명되자, 탁자에 있던 주스를 엎지르는 실수까지 저지르고 말았다.

#‘주몽’ 송일국, ‘주몽’ 때문에 시상식 늦을 뻔한 사연

최우수상 후보자이자, 강력한 대상 후보자였던 송일국이 시상식 직전까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관계자들의 발을 구르게 만들었다. 하지만 시상식이 시작하기 바로 직전 후보좌석에 모습을 나타내 제작진을 안도케 만들었다. 평소 ‘바른생활맨’으로 꼽히던 송일국이 지각 위기에 처했던 이유는 바로 ‘주몽’ 촬영 때문. 30일 용인에서 진행된 촬영을 끝내고 부랴부랴 여의도에 왔기 때문이다.

# ‘완소녀’ 한예슬 윤은혜 한혜진, 수줍은 미소도 빛나

2006년을 빛낸 ‘완소녀(완전 소중한 여인)으로 꼽힌 한예슬과 윤은혜 한혜진이 연신 수줍은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특히 이날 MC로 무대 위에 서있던 한예슬은 ‘환상의 커플’ 속 나상실로 분했던 자신의 모습이 보여지자 대본으로 얼굴을 가리며, 후보자 석을 애써 외면하는 등 쑥쓰러운 미소를 보였다. 한혜진 또한 ‘주몽’ 속 장면을 보면서 손으로 얼굴을 가리는가 하면, 함께 앉아있던 송일국 원기준 등에게 부끄러운 웃음을 지어 보이기도 했다. 그런가하면 윤은혜는 ‘궁’의 하이라이트가 방송되자 손뼉을 치며 큰 웃음을 보이기도 했다.

#말없는 송일국 “제발 수상소감은 길게 부탁해”

평소 말수 적기로 소문난 송일국으로 인해 제작진이 긴장감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최우수상과 대상 후보자로 선정된 송일국이 만약 후보자로 꼽혀 무대에 올랐을 경우 수상 소감이 대폭 짧아질 수 있다는 우려감을 드러냈던 것. 특히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연기대상’의 경우 방송 시간을 맞추는 것이 생명. 마지막 대상자를 위해서 어느 정도 시간 분배를 해놓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송일국은 전에 없는 긴(?) 수상소감으로 제작진을 안도하게 만들었다.

# 황태자 주지훈, 극중 어머니 윤유선과 9개월 만에 해후

지난 3월 ‘궁’ 종영 이후 오랜만에 MBC 나들이에 나선 주지훈이 극중 어머니 였던 탤런트 윤유선과 9개월 만에 반가운 해후를 했다. 이날 주지훈은 ‘궁’의 수상자 후보로 참석했지만, 윤유선은 MBC 주말극 ‘누나’로 시상식에 참석했던 상황. 주지훈은 1부가 끝난 후 2부까지 잠깐 동안의 휴식시간에 어머니 윤유선을 만났고, 담소를 나누는 등 즐거운 모습을 보였다.

이현 tanaka@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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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MBC 연기대상 시상식 현장 이모저모 ‘뒷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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