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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h&궁

[스크랩] [주지훈] 싱글즈 6월호 화보

bumtee 2006. 5. 21. 23:28

아래는 인터뷰 내용중 일부

 

그는 런던의 한 디올 옴므 매장에서너무나 완벽한 바디라인을 가진 남자를 발견하고 심한 충격을 받았다.

주지훈은 몇 초 후 그자리를 떠났다.

"그 자리에 계속 서 있을 수 없었어요.무너져내리는 느낌. 좋은 몸매였는데 요즘은 살이 쪄서 거울 보기도 싫어요. 드라마 스트레스 때문에 부은 얼굴이 아직도 안 빠지고 있구요

아주 얇은 디올 옴므 적인 실루엣을 가진 그 남자를 봤을 때 내 모습이 부끄러워 아예 자리를 피했어요. 부끄럽지만 슬슬 승부욕이 생기더군요

한국 가면 바로 예전의 몸매로 돌아갈 수 있을것 같아요

모델 일을 할때는 보름만에 8kg을 빼고 그랬어요

직업이 바뀌다 보니 그게 절실하지는 않아졌지만 오늘 만난 그 친구가 좋은 촉매제가 되어 몸매를 좀 더 빨리 원상복귀 시켜놓을수 있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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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훈은 많은 패션 에디터와 포토그래퍼들이 함께 일하고 싶어하는 최고의 모델이었다

그는 헤어스타일 메이크업 카메라 각도에 따라 완전히 다른 분위기가 되는 모델로도 유명했다

"공교롭게도 제가 처음 한 일들은 대단한 것들이었어요 당대 최고라 할 수 있는 사람들과의 작업

잘은 모르겠지만 여기가 좋은곳이구나 싶었어요

나도 눈칫밥이 있으니까 이게 좋은거구나 싶고 거기서 머물고 싶죠

하지만 능력이 안돼요 그럼 피를 토하면서 노력을 하는거죠

대부분의 사람들은 단계란 걸 밟고 올라가잖아요 나이와 그때의 정신 상태에 따라 충격을 견뎌낼 수있는 크기를 조절하면서요 하지만 전 항상 그과정의 꼭대기에서부터 시작을 했어요

드라마도 마찬가지였고 상처 하나받고 하나 극복하고 상처 둘 받고 둘 극복해야 하는데 나는 처음충격이 엄청나니까 한방에 쓰러질 수도 있어요

근데,제가 승부욕이 좀 강하거든요 절대 지지않아요

저는 스무살때부터 내가 벌어서 살았어요

집에 돈도 드리고 모델비 모아서 동생 학비도 냈어요 쉽게 무너질 수 없잖아요

무조건 꿈만 쫓는 마인드는 아니에요"

그는 노력파에다 현실주의자다 분위기에 휘말리지도 않는다

 

( 출처 - 주지훈갤러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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