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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1

[스크랩] [宮 외전] <1분 극장 : 추천도서편 >

bumtee 2006. 5. 24. 13:26
1.

신군 : 내가 너 없이도 살 수 있을까?
<상실의 시대>를 내가 견뎌낼 수 있을까?

채경 : 잠시 겨울방학을 갖는 것뿐이야.
신군,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은 갔어도,
<사랑한 후에 오는 것>을 기다리자.

2.

율군 : 원래 너랑 정혼한 사람은 나야. 너, 너무 눈치 없어.

채경 : 그래도 나는 신군이랑 이미 결혼했어.
<아내가 결혼했다>면 이만 포기하시지?

3.

신군 : 신채경은 내가 아는 가장 <반짝반짝 빛나는> 존재였어.

채경 : 신군은 내가 아는 <어둠의 저편>에서 가장 외로운 아이였어.

4.

공내관 : 태자전하, 오늘의 스케줄이옵니다.
금일, <모리와 함께하는 화요일>에는
<폰더 씨의 위대한 하루>가 될 수 있도록
<화홍>에서 가볍게 <댄스댄스>를 하시고,
<낙하하는 저녁>에 <도쿄타워>를 순방하시고,
가볍게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가 예정되어 있사옵니다.

신군 : 가기 전에 잠시 <1973년의 핀볼>할 시간이 있을까요?


5.

황제 : 우리 문화재 반환 기념으로 앞으로 문화재마다 <다빈치 코드>를
부착할 생각이다. 의성대군의 생각은 어떠한가?

율군 : 앞으로는 문화재반환을 좀 <스피드>하게 진행할까 합니다.

6.

신군 : 간만에 네 우둔한 머리에서 기념할만한 문장이 나온 걸
기념하려고 <은비령>에 간다. 왜?

채경 : 진짜야? <도마뱀> 같은 네가 웬일이셔?

신군 : 근데 어떻하냐?
<폭풍우 치는 밤에>는 다음 날 해 뜨는 거 못 볼 텐데.


7.

율군 : 사랑은 이렇게 아파야 하는 거야?

채경 : 우리도 곧 <삼십세>가 될 거야.
그럼 그땐 <마시멜로 이야기>가 아닌 어른의 이야기를 하겠지.


8.

신군 : 만져봐, 너 내 등만 보면 정신 못 차리잖아. 자, 만져봐.

채경 : 우씨, 내가 언제, <발로 차주고 싶은 등짝>이구만!


9.

신군 : 헤어지지 않기로 했잖아?

채경 : 걱정 마. 곧 우리의 <양을 쫓는 모험>이 다시 시작될 거야.


10.

율군 : 가지 마, 가면 또 너만 상처받을 거야.

채경 : 신군이 아무리 <천사와 악마>같아도 그 애 옆에 있고 싶어.


11.

신군 : 황태자 그만두면 네가 나 먹여 살려야 할지도 몰라.

채경 : 그럼 신군이 살림해. 내가 돈 벌어다줄게.

신군 : 야, 어떻게 남자가 <키친>에 들어가냐?

채경 : 또 모르지. 그건 <오만과 편견>일지!

출처 : [宮 외전] <1분 극장 : 추천도서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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