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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mtee
[스크랩] 주지훈이 말하는 `궁` 비하인드 스토리 본문
"극중에서 제가 굉장히 말을 잘 타는 배역이여서 방송에는 나가지 않았지만,
사실 대부도에서 이뤄진 '승마클럽' 촬영 도중 말에서 떨어질 뻔 했어요.
당시에 타고 있던 말이 한 마리당 2억을 호가할 정도로 세계 최고급 말이었는데,
다른 분이 촬영하다가 말의 마음을 크게 상하게 했는지
말이 말을 안 듣게 됐었죠. 발이 등좌(발걸이)에서 빠져서 안장에 누워서
두 바퀴 정도를 달렸는데, 말을 세우려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전속력으로 달려서 너무 위험했죠"
당시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대처한 탓에 다행히 말을 멈출 수 있었던
주지훈은 다 지난 일이고 아무런 사고도 생기지 않았다며
태연하게 이야기를 이어갔다.
"촬영 스태프들이 말을 겨우 멈춰 세웠을 때 제가 말에서 내려올 줄 알았는데,
계속 타고 촬영을 이어가서 놀라셨다고 하더라고요.
다들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죠. 지금은 좋은 경험으로 남았어요"
"8개월간, 내가 '신'이고 '신'이 나였다"
대본 연습을 포함 8개월 이상을 '황태자'로 살았던 주지훈은 '궁' 23부를
촬영하던 시점에 이르러서는 '채경'이 떠난다는 말에 자신도 모르게
눈물이 쏟아져 나왔다고 말했다.
"제가 연기를 잘 했건 못했 건 '내가 신이고, 신이 나였다'고 생각해요.
대본에는 ''채경이 떠난다는 말에 눈물을 참는다'라고만 되어 있어
울어버리면 안 되는 장면이 있었는데, 저도 모르게 펑펑 눈물을 쏟아냈어요.
그때는 저도 감독님도 어안이 벙벙했죠"
주지훈은 '궁' 촬영 하면서 윤은혜와 함께 뒷 모습 촬영 도중 눈물을 다 흘려버려
정작 앞 장면을 찍는 장면에서는 둘 다 눈물을 흘리지 못했던 기억이 있다며
감정 조절이 쉽지많은 않았다고 신인 연기자의 어려움에 대해 토로했다.
"선배님들은 감정 조절을 잘 하시는데 저희는 솔직히 어려운 점이 많았죠.
다만 많은 분들이 애써주고 신뢰해 주면서 전보다 나아지고 있구나를 느꼈어요.
그리고 자신감은 아니지만 '자괴감'은 없어졌죠. 연기자로 희망은 얻었어요"
"윤은혜와 친하게 지낸 건 한달 정도"
"서로 낯을 가리는 편이라 윤은혜씨와 서로 친해졌다고 할 수 있는 기간은
한 달 정도 밖에 안 돼요. 운이 좋았다고 할 수 있는 게, 드라마 속 '채경'과
'신'처럼 저희도 조금조금씩 친해져서 나중에 한번에 친해졌어요.
극중 사랑을 확인하는 장면을 찍을 때 많이 친해져서 시너지 효과가 있었죠"(웃음)
윤은혜와 친해지기 전에는 윤은혜가 그저 그룹 '베이비복스'의 윤은혜로만
보였다는 주지훈은 함께 연기를 하면서야 비로소 연기자 윤은혜가 보이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옛 여자친구는 물론 친한 친구들에게도 미안해"
4년 전에 여자친구와 헤어졌어요. 이런 사실들은 저로서는 솔직하게 공개해도
상관은 없는데, 그 친구에게는 미안하죠. 그 여자분은 지금 연기자도
가수도 아니고, 그냥 평범한 분이신데 얼굴까지 공개되니 속상했어요. 너무 미안하죠"
주지훈은 옛 여자 친구에게 거듭 미안한 마음을 전하며,
지금은 친한 친구들 마저 피해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친구들과 함께 예전에 찍었던 여러 사진들이 친구들 미니홈피에서 퍼져나가게 되면서 친구들 얼굴도 본의 아니게 알려지게 됐죠. 친구들은 개인적으로 올린 예전 사진들이라 잊고 살았는데, 어느날 다른 사이트에 자신의 모습이 올라와 있으니
황당하기도 하고, 엄밀히 말하면 사생활 피해죠. 그래서 미안해요"
"연기를 하는 목적은 '행복한 가정' 꾸리기 위해"
"어릴 때부터 20살 때 결혼해야겠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꿈은 깨졌죠.
그렇지만 하나의 꿈은 남아 있었요. 제가 연기를 하는 이유도 돈을 버는 목적도
가장 상위의 목표인 '행복한 가정'을 꾸리기 위해서라고 할 수 있어요.
저는 무작정 이상형만 기다리는 스타일의 남자는 아니에요.
말도 잘 통하고 정말 저랑 잘 맞는 분이라면, 언제든지 사귀어보고 싶어요"
어린 나이에도 뚜렷한 결혼관을 가지고 있는 주지훈은 앞으로 연기자로서
먼저 성장하고 싶다며, 차후에는 뮤지컬에도 도전해보고 싶다는 소망을 전했다.
조니 뎁, 숀 코넬리 등 자기 색채가 강한 연기자를 자신의 역할 모델로 세웠던
신예 주지훈이 '궁'의 인기를 넘어 앞으로 어떤 연기자로 각인될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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